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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8주 부모 후기] 정지미어머니(울산 옥동초 4)
작성자 : 오든아이 조회수 : 582  날짜 : 19-03-29

다들 그러하시겠지만 우리나라의 교육환경이 마음에 들지 않는 엄마로서, 다들 그러하신 대로 제대로 키우는 것이 어떤 것 일까에 대한 고민이 파도를 타고 있습니다.
자기가 속한 작은 커뮤니티에서 충실하고 최선을 다하는 것은 맞지만, 세상이 얼마나 넓은지 그리고 내가 속한 세계가 다가 아니라는 것을 알려주고 싶어서, 주말이면 산이며 들이며 늘 짐을 꾸렸었습니다. 그리고 줄기차게 이렇게 저렇게 살아가는 사람들도 있다는 것을 ‘생활하며’ 보여주고 싶었는데, 소심하고 겁 많은 우리 딸은 준비가 쉽지가 않았네요. 몇 년을 마음의 준비를 시키면서 이번에 겨우 “엄마 나 한번 가볼게” 하는 답을 들었는데, 그나마도 가는 비행기 안에서 “두 달 이라니..“ 를 되뇌었다니 참...우리 딸은 엄마와 다른 성격이 맞구나 실감합니다. 겁은 많지만, 귀차니즘 심하지만, 그래도 가서는 느끼고 보는 것은 마음으로 다할 거라고 믿었고, 그러기에 아마 다음 방학 행선지도 호주로 정한 것이 아닌가 싶네요. 이 정도면 대성공입니다! 다시 오면 학원을 다니고 숙제를 하고.. 그리 많지 않은 스케줄이라도 분명 다시 궤도에 맞추는 것을 힘들어하겠지요. 세상을 살아가는 수학능력을 키우는 중요한 시기에, 이런 것들이 과연 맞는 것인가 자문하면서도 쓰앵님~처럼 믿고 맡길 열정과 재력은 안 되더라도, 그래도 평균은 시켜야 마음이 덜 불편한 우리나라이기에 또 학원스케줄을 들여다봅니다. 이번 방학이 지미에게 어떤 의미로 다가왔을지, 집에 돌아와 푹 쉬고 나눌 대화가 기대됩니다. "엄마 나 놀 수 있어서 좋았어"가 아니라, 엄마 참 다르게 살고 있더라. 참 넓더라. 나 다른 것도 해보고 싶어"라는 대답을 들을 수 있으면 더없이 고맙겠습니다.
아이가 잘 적응하고 안전하게 잘 다니고 마음 편하게 다른 문화를 느낄 수 있게 보살펴 주신 선생님들 ..왜 오든 아이에 한 번 보내면 계속 보내는지 알겠습니다. 정말 감사 드립니다. 왜 다들 한번 나갔다 오면 팬이 되는지 알게 되었네요. 지미가 인복이 많아서 선생님들도, 홈 가족들도 너~~무 좋은 분들을 만났습니다. 모든 에너지를 집중해주시고 도와주신 모든 분 들께 감사 드리고, 다음 방학 스케줄을 이젠 준비해야 하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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